천안시 '병천면 253mm 물폭탄' 시민들 차량운행 '안전불감증'
주택침수 100건, 산사태 6건 등 발생, 천안시 예찰활동 강화,
2017-07-16 최형순 기자
천안시는 16일 병천면에 최고 253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평균 152.1mm 비가내려 병천면 곳곳에 고립과 주민대피가 이어졌다.
특히 병천전 등 7개 하천,입장 가좌울소류지 범람, 산사태 6건, 성환읍 성환8리 장천교 인근 성환천 배수역류 로 마을이 침수됐다.
지하차도 통제구역은 성정지하차도, 청수·청당, 남산지하차도, 쌍용지하차도, 신방동 하상도로 등이다.
또한 주택침수 100여건, 성정1동 602-9 작은도서관 인근 마을침수 30동이 피해가 잇따랐다.
천안시에서는 안전방재과, 읍·면·동장 및 재난담당자 비상근무와 급경사지·인명피해 우려지역 17개소, 배수펌프장 14개소 등을 예찰활동을 강화 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배수불량지역 통제, 도로보수원 및 하수도 준설원 배수불량지역 응급조치, 주택침수지역 읍·면·동 양수기 동원 배수작업 지원 등 응급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물이 넘치고 범람하는데도 차량은 계속 운행하고 차량 몇대는 엔진이 꺼지는 등 안전 불감증을 보여 시민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