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디지털 콘텐츠 문화산업 업무협정 체결

중국 북경 국가신매체산업기지와 문화산업 상호지원 협정

2007-09-05     김거수 기자

충남도 산하기관인 (재)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충남진흥원)은 지난 8월 28일 오후 3시에 중국 북경 국가신매체산업기지 회의실에서 ‘충남진흥원’과 ‘국가신매체산업기지’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양 기관간의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의 상호지원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정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양 기관의 상호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양 지역(충남과 북경)의 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적 고리를 형성하자는데 그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충남진흥원과 국가신매체산업기지는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교류 협력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 지원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 등의 지속적인 정보교류 ▲양 지역내 문화콘텐츠 기업들간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교류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에서 이덕상 충남진흥원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치가 중요해진 오늘날 이번 자리가 양 기관 뿐만 아니라 양지역간 문화산업 인프라 형성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오늘의 작은 시작을 통해 다각적인 문화콘텐츠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중국 북경 국가신매체산업기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진흥원은 중국과 한국을 잇는 양 기관의 글로벌화 사업뿐만 아니라 다음달 10월초에 있을 일본 오사카 아시아 콘텐츠 수출상담회와 오사카비즈니스창출협의회와의 업무협정을 통해 동북아 지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문화콘텐츠 마케팅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 중에 있다.

충남진흥원과 협정식을 가진 국가신매체산업기지는 2005년 12월 31일 중국 과학기술부의 정식 비준에 의해 설립된 중국의 뉴미디어산업 전문기구이며, 2006년 제1회 중국 국제문화 창의산업 박람회에서 ‘2006년 중국에서 가장 투자 가치가 있는 창의 기지’로 선정된 바 있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