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학부모 활동가교육 호평 받아

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해 마을교육공동체사업 강화

2017-07-18     충청뉴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충남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해 ▲당진권역-전래놀이 ▲공주권역-동화연극 ▲논산계룡권역-동화연극을 중심으로 학부모활동가 교육 기본과정을 운영했다.

18차시 기본교육을 이수한 학부모 활동가 42명은 지난달부터 초등학교 28곳의 창의적 체험활동, 초등돌봄교실 등 다양한 인턴십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 기본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교육청이란 매개를 거치지 않고 학교와 마을에 직접 재능 기부할 수 있는 자율적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윤주역 학교정책과장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는 ‘마을 속의 학교, 마을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