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 정부대전청사, 장애인 카페 설치 업무협약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이어 정부청사 중에서는 두 번째 개소

2017-07-18     김남숙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과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허만영)가 장애인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이달 20일 청사 3동 영상회의실에서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허만영 대전청사관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 카페 운영에 필요한 사용자(위탁운영기관) 선정, 카페 내 시설 설치비 일부지원 등 운영 지원 ▲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등 카페 개소 및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

또한 대전청사는 ▲ 청사 내 카페 설치 공간 및 카페 개소를 위한 인프라 제공 ▲ 장애인 관련사업 지원 등 대전청사의 여건을 고려하여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협조한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할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유치에 앞장서준 대전청사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른 정부 부처청사에도 카페 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사업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장애인 카페에 표준화를 적용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춰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첫 선을 보였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동에 이어 정부청사에서는 두 번째로 들어서는 카페 ‘I got everything' 정부대전청사점은 오는 8월 청사 1동 1층 열린만남터에 약 18평(60m2)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