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추석우편물 소통 위한 비상근무체제 돌입 !

소포우편물 평상시의 3배 가까이 크게 늘어

2007-09-08     김거수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추석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하여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를 “추석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체신청 및 모든 우체국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석우편물 특별소통 기간 중에는 작년 추석보다 23%늘어난 접수 1,411천통, 배달 1,024천통의 소포우편물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평상시보다 3배 가까이 폭주되는 소포우편물을 정시 소통하기 위해 동기간 중 체신청을 비롯한 3개 우편집중국, 31개 총괄국에 `추석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설치하고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체신청 이계송 우편물류과장은 단기간에 몰려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달을 위해 ▲소포를 받는 사람의 주소ㆍ우편번호를 정확히 작성하고, 주간에 받는 사람이 배달 장소에 없을 경우에 대비하여 전화번호를 기재 ▲소포우편물이 파손ㆍ훼손되지 않도록 견고하게 포장 ▲가급적 우편물을 명절전 충분한 기일을 두고 조기 발송하여 주실 것 등 추석 선물을 보내는 이용자에게 주의 사항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