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가수원동 분동 “주민의견 최대 수렴”
신설동 명칭 및 주민센터 부지 확정 위한 주민설명회
2017-07-19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9일 도안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가수원동 분동에 따른 ‘신설동 명칭 및 주민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가수원동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구 4만이 넘어 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급부상했다.
또 갑천 친수구역이 조성되어 공동주택 입주가 이루어지는 2020년 이후에는 인구 5만에 육박하는 거대 동으로 변모해 분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분동은 장 청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주민들도 한껏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구는 이달 신설동 명칭 및 주민센터 부지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부지 매입을 통해 오는 2020년 분동 및 주민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모든 업무처리에 있어, 주민과의 소통과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동 청사 신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분동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