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제 발목 잡는' 규제 개혁해야

규제개선 과제 발굴 보고회.. 62건 중앙부처에 건의할 것

2017-07-20     김윤아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0일 오후 2시 시청 10층 다목적실에서 ‘2017년 대전시 규제개선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역의 기업 애로, 신재생에너지, 지역현안 등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해 우리지역의 기업환경 친화성을 강화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 본청과 자치구에서 62건의 다양한 분야 과제를 발굴하여 제안했고 이번에 발굴된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되도록 검토요청할 계획이다.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정책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대전시 규제개혁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한 번 확립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쉼 없는 규제개혁으로 우리시의 기업환경을 개선시키고 고질적인 행태개선과 행정의 유연성을 기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률 유발시키고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이루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