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5년 연속 국가생산성 대상 수상했다"

생산성 혁신부문서 지자체 최고의 국무총리상 수상

2007-09-11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31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1일 오후3시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국가생산성 혁신대회는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경영으로 생산성 향상 및 경영혁신 활동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미국의 말콤 볼드리지상과 일본의 경영품질상과 같은 국내 최고의 권위있는 정부포상제이다.

특히 심사과정에서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심사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실사를 병행하는 등 엄정한 심사로 권위가 높아 이번 서구의 5년 연속 대상수상은 서구가 그동안 추진해온 구정혁신이 대내외적으로 평가는 받았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서구는 지난 2003년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04년 정보화부문, 2005년 미래경영부문,2006년 리더십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생산성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국무충리 표창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현장속을 뛰는 생활행정, 성과를 지향하는 혁신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행정, 푸른도시를 실현하는 환경행정을 기반으로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의 생활화를 통해 성과중심의 행정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혁신포탈 시스템을 구축해 혁신과제 제안에서 성과관리까지 자동화 시켰으며 지금까지 600여건의 혁신 혁신과제를 발굴했으며 통합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가능케 했다.

이와함께 장기비전인 서구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직종별 계층별로 교육훈련 체계를 세워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생활권역별 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개발과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가기산 구청장은 "생산성 혁신 부문의 대상 수상은 그동안 서구가 추진해온 혁신행정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51만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구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