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균형발전상징공원, 내년 1월까지 조성
상징조형물 ,박석, 대통령어록벤치 등 설치 호수공원 문화명소로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행정도시 건설의 의미와 취지를 되새기고, 세종시 발전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바람의 언덕 일원에 균형발전상징공원을 내년 1월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준공행사는‘국가균형발전선언 14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고, 대내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균형발전상징공원은 국가균형발전에 공감하고 염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기념조형물, 박석(薄石) 및 대통령 어록 벤치 등 설치 등 호수공원을 문화명소로 조성한다.
기념조형물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가 16개 시‧도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박석은 2007년 행복도시 착공을 기념하고, 2018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헌법에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을 기원하기 위해 총 4,025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착공을 기념하는 박석 2007개에는 축하메시지를,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는 박석 2018개에는 시민‧사회 저명인사의 희망메시지를 기록하고 축하메시지는 시민추진위원회에서 성금모금과 함께 이미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희망메시지는 9월부터 우리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어록(語錄)벤치는 故노무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균형발전에 대한 말씀을 체록하여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임을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요구 따라 전시‧카페‧매점 겸한 문화휴게복합시설 건립 하겠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