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중풍 고위험자 대상 집중관리 "앞장"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 중풍예방 프로그램 운영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중풍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3개소 생활터에서 운영된 생생한방중풍예방교실 프로그램 참여자 206명 중 중풍질환 위험요인이 개선되지 않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1회 2시간 6주간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대상자들의 기존질환 및 위험요소 노출도, 신체활동 정도를 고려한 근력강화 및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는 요가 등 개인별 맞춤형 운동이 제공되며, 식이양생 등의 한의약적 교육과 한약재를 이용한 공예실습, 저염식이 실천을 위하여 콩나물국을 활용한 내 입맛 염도알기 및 단맛 미각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2015년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환자 및 그 가정에 엄청난 육체적·정신적·경제적 고통을 안겨줌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부담 역시 만성질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중풍예방의 중요성 및 필요성이 더욱 더 높아지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지식도 및 예방 관리 실천력을 높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인숙 건강증진팀장은 “중풍질환에 위험성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이라는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 요인 및 선행질환 관리는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