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진로희망 키우기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가족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2017-07-30     최형순 기자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는 29일‘가족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진로희망 키우기’라는 주제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가족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정민호 교장은 “앞으로도 가족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가족들의 역할과 진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오전에는 장애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황윤의 교수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한 연수와, ‘마음의 속도’의 저자인 박미영 어머니의 장애학생 자녀 취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같은 시간에 장애학생들은 다른 장소에서 과일빙수 만들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품 포장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참가가족 37명과 교직원 12명이 함께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복숭아 농장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해보는 농촌 직무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학부모회장인 엄지현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의 진로·직업교육에 있어서 가족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며, 학교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노력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