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청사, 차질없이 순항하며 위용 드러내
12월 준공 목표, 군민과 함께 백년대계 기대
충남 예산군은 도시 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지고 행정과 주거, 비즈니스가 결합된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되는 예산군 신청사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고 31일 밝혔다.
군민의 숙원사업인 군 신청사는 현재 있는 청사가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하며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인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그동안 군 신청사는 지난해 12월 골조공사가 완료됐고 전기, 통신, 소방, 창호, 외부 화강석, 알루미늄 시트 공사 등 내부 공사가 정상 추진됐으나 분진망 및 낙하물 방지망 등 외부 가시설이 설치돼있어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외부에서는 볼 수 없었다.
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과 함께 백년대계를 설계할 소중한 신청사 외부 가시설이 해체돼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청사 건립공사가 정상 추진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군 신청사는 총사업비 583억 원이 투입돼 3만 5397㎡ 대지에 연면적 2만 580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620여 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카페테리아와 전시실을 겸할 수 있는 로비, 아트홀, 다목적광장 등이 조성되는 등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7월 말 현재 신청사 건립공사는 조경공사가 준비되고 있고 부대토목공사, 유리공사, 내부 인테리어공사 등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신청사가 하자와 안전사고 없는 명품청사로 준공될 수 있도록 그동안 공사 관계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왔으며 하도급 업체의 인건비, 자재대, 장비대 등 공사 대금 지연으로 공사 참여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대금 지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군 관계자는 “군청 신청사가 올해 말 준공돼 내년 초에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고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제일의 명품청사가 될 것”이라며 “예산군의 발전을 이끌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