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3차 희망키움통장Ⅱ 신청 모집
이달 11일까지 저소득가정 76명 모집… 목돈형성 지원으로 자립 기반 마련
2017-08-01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 11일까지 2017년 3차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76명을 모집한다.
지난 2월과 5월에 1차, 2차 가입자를 접수받은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가정의 목돈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가입자는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매월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인 1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3년 동안 유지 시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 총 720만원과 함께 별도의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다만 가입 후 유지를 위해서는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또한 연 2회 이상의 자립역량과 사례관리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가구 중 세대 전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수급가구나 차상위 가정이며, 법정 차상위 뿐만 아니라 기준 중위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재산·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