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은행나무길서 책 읽어줍니다
12일 오후 8시, 빛 그림 상영회 및 가족애니메이션 상영
2017-08-03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오는 12일부터 오후 8시 격주 토요일마다 은행나무길 ‘소풍도서관’에서 빛 그림 상영회 및 가족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야간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빛 그림 상영회는 양질의 그림책을 빔 프로젝터로 제작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 방법으로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빛 그림 상영회 이후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이 이어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은행나무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 그림 상영회는 어린이 책 시민연대 아산지회에서 주최하며 아산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으로 동화구연 재능기부자들의 참여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빛 그림 상영회 및 애니메이션 상영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2일, 8월 26일, 9월 9일, 9월 2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