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빙과류 판매업소 점검 시작

오는 14일까지 마트, 슈퍼 등 100여 곳 점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2017-08-03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4일까지 무더위로 인해 구민들이 즐겨 찾는 여름철 성수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구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빙과류 등의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변질된 식제품 섭취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식품유통담당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관내 마트와 슈퍼 등 100여 개 업소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유무와 식품위생 취급기준 이행 여부 등을 현장 확인한다.

아울러 빙과류, 음료, 주류, 과일류 등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또한 이와 함께 여름철 높은 습도로 전기, 가스 등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유통식품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