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 고용노동부 ‘슈퍼루키 창업프로젝트’ 3팀 선정
교양강좌서 아이템 얻어 창업 도전
2017-08-03 김윤아 기자
한남대 학생 창업동아리 ‘클로버’, ‘A Gift Giver’, ‘Twinkle’ 3개 팀 총 9명의 학생들은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에서 지난 3월 처음 개설한 ‘소셜벤처창업실무(지도교수 최종근)’를 수강한 학생들로, 처음부터 창업을 위해 조직적으로 모여 만든 팀이 아니다.
창업교양수업을 받으며 조별과제를 위해 팀을 구성해,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조금씩 자신들의 잠재력을 수업을 통해 발견하게 됐다.
이후 지난 5월 한남대 창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하면서, 대전시가 스타업 회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경력 과학자 및 퇴직연구원들의 기술코칭 및 창업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는 과정을 밟았다.
이후 지난 7일 ‘슈퍼루키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돼, 대전테크노파크로부터 팀당 3천만 원의 지원비와 창업교육 30시간, 1대1 멘토링(12회) 등을 지원 받게 됐다.
창업활동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창업활동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성과에 따라 창업 기술고도화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지원비를 최대 1억 원(3천만원 포함)까지 추가로 지원받는다.
최종근 지도교수는 “기성세대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돕는다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