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논산시의회 특별한 ‘소통’ 이야기

지난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내고장 둘레길 걷기 행사

2017-08-03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의장 김형도)가 ‘내고장 둘레길 걷기’라는 특별한 걷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형도 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행사는 지난 달 31일, 강경 옥녀봉에서 ‘길을 걷다’ 출정식을 열고 오는 7일까지 구간을 나눠 논산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사람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출정식에는 홍성목 부시장과 이충렬 의원, 구본선 의원, 이계천 의원, 김만중 의원, 민병춘 의원, 김치응 의회사무국장, 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김 의장과 함께 1일차 코스를 마쳤다.

의회는 “자연과 함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논산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나가기 위함”이라고 이번 행사 배경을 밝혔다.

한편 김형도 의장은 “‘민심은 천심’이란 말이 있듯이 앞으로 제7대 논산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정생활로 유종의 미를 남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길을 걷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