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08혁신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
2일 오후 2시 후생관, 주민대표 등 60여명 참석, 776건 시책보고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10월 2일(화) 오후 2시, 후생관에서 주민대표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구정의 원동력이 될 참신하고 내실있는 혁신 시책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실시할 시책보고 대회는 그동안 형식적 의무감에서 상투적, 답습적으로 제출한 시책보고 대회를 탈피하고 평상시 업무에 대한 문제의식과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춘 참신한 시책보고대회가 됐다.
특히 이번 시책은 주민들에게 무엇인가 변화하는 중구의 새로운 기대감을 충족하기 위해 구민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시책이 발굴되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시책으로는 ▲전략적 성과관리체계(BSC)도입 ▲다문화가정의 우리문화․생활교육 ▲뿌리공원과 연계한 성씨별 인조조각 공원조성 ▲문중과 함께하는『뿌리 축제』개최 ▲그라피스(graffiti)전국대회 연례개최 ▲폐형광등 통합처리 시스템 운영 ▲가로등 무인원격시스템 도입 ▲무보험차량 송치관리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활로를 찾는 구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은권 중구청장은 보고된 혁신시책에 대해 각 부서장에게 실천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꼼꼼히 물어본 뒤 “이날 제안된 시책 중 시책의 실천성, 내실성, 창의성, 예산 등을 고려 각 부서의 충분한 자체 검토를 거쳐 2008년도 구정에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된 일부 시책 중 눈길을 끄는 시책은
▲도시공법 지식함양을 위한 법률교육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직원들의 법률적 지식함양을 통해 행정 수요 능동적으로 대처
▲청각장애인 가정『초인등』설치사업
기초수급자 중 청각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인등 설치
▲충청권 뿌리공원 3종대회 개최
뿌리공원 관광명소지를 생활체육 및 문화축제 장소로 활용 수영, 1,000M달리기, 국궁 등 중구청장배 3종 경기대회 개최
▲웰컴투 자연체험 스쿨개설 운영
유치원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자연체험, 문화유적체험, 지역축제체험, 전통식품체험, 관광체험 등을 통해 농촌 고부가가치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