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야외 온천족욕 체험장’개장 임박
10월 5일부터 3일간 유성문화의거리와 갑천 둔치
유성구 봉명동 온천광로에 전국 최대규모의 야외 온천족욕체험장이 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일반에 첫 선을 보인다.
2일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유성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유성명물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온천족욕 체험장’조성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유성문화의거리와 갑천 둔치에서 열리는 유성 2007 YES 페스티벌에 맞춰 개장한다고 밝혔다.
5일 첫 선을 보일 노천 온천족욕체험장은 총사업비 6억여원을 들여 1,742㎡ 부지에 족욕탕 2식, 수로시설 1식 및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완비된 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시설로 개장과 함께 무료로 일반에 제공될 예정이다.
온천족욕탕은 우천시에도 족욕을 즐길수 있도록 파고라시설을 갖춘 사각모형의 족탕형과 노천에서 자연그대로 즐길수 있는 연못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수로시설에는 물레방아, 분수 등이 조화롭게 갖춰져 주변의 조경수와 함께 아늑한 정원분위기 속에서 족욕을 즐길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온천족욕체험장은 온천의 효능을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했고 사시사철 꽃이 피는 산책로와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가미됨으로써 가족ㆍ연인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중심의 살아 움직이는 빛과 물의 조화로 불리는 유성명물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5억을 투입해 유성호텔에서 국군휴양소 앞까지 약 1㎞에 걸쳐 물(온천)과 빛을 주제로 특색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장기적 안목의 프로젝트로 내년말까지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