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더위 쉼터 229개소 운영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은 가까운 무더위 쉼터 이용하세요.

2017-08-04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22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 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로 평소 노인들이 자주 활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 경로당 및 주민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시는 무더위 쉼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수시로 시설점검 등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보호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재난 도우미를 지정하여 안부 전화드리기, 노인건강체크 등 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 주민세터에서 무더위 쉼터를 관리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점검하며, 폭염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 물을 자주 섭취해주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며, “시에서는 자체 읍·면·동의 인력 및 장비를 통해 노약자 보호 및 홍보를 통해 폭염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하절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특별보호 대책으로 『전 직원 1:1 결연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를 추진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발령 시 신속한 전파와 외부활동 자제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