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자리 사업에 행정력 쏟는다”

7일 일자리창출과제발굴보고회…실국별 추진시책 보고·토론

2017-08-07     김용우 기자

충남도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도정 방향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한다.

도는 ‘도 일자리 창출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일자리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일자리책임관인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이 일자리 창출대책을 총괄 설명하고, 실국별 일자리 창출 추진시책 보고 및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실국별 시책 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와 관련 2017년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반영될 일자리 시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일자리 창출 발굴 보고회를 통해 도의 정책방향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 실·국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대한 보완과 새로운 일자리 사업 발굴·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7일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일자리 창출 대책본부와 일자리창출TF팀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