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고객감동 트라이앵글 민원시스템 구축 운영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출품

2007-10-08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오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7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고객감동 트라이앵글 민원시스템 구축 운영」사례를 출품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0월1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지방행정 혁신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95개 지방자치단체의 출품 혁신사례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9개 지자체의 발표사례가 선정돼 이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구가 이번 대회에서 발표하는 「고객감동 트라이앵글 민원시스템 구축 운영」은 고객만족분야의 우수사례로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신속한 민원행정 ◇투명한 민원행정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가 유기적인 시스템을 이루며 전 직원이 하나로 트라이앵글처럼 밝고 맑은 소리가 되어 고객감동을 이뤄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사례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투명한 민원행정을 위해 서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자체 개발한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이라고 밝혀 주위 지자체로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민원처리의 진행상태를 자세하게 앞으로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실시간 처리상황 공개시스템으로 고객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행정의 투명성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돼 전 국민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구가 추진하고 있는 고객감동을 위한 혁신노력이 다시 한번 전국 제일의 일류도시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