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구별 획일적 재정지원 안돼
구별 특성 감안, 우선순위 따라 차등해야
2007-10-08 김거수 기자
자치구에서 직접 집행하는 각종 추진사업비 지원시 구별 재정여건, 지역여건, 주민수요 등을 종합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차등지원해야 한다.
박성효 시장은 8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선자치는 특히, 시와 자치구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관행적으로 5개 자치구에 획일적으로 추진되다보니 실효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하면서 각종 시정시책추진 등도 평가를 통해 차등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중앙로 횡단보도 설치 이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지하상가 상권 활성화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강구하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자전거 집중이용구간에는 공용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 추진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