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
2017-08-09 최형순 기자
충남 서산시 보건소는 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5년간 식중독 또는 이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된 업소의 영업주 및 조리종사자 등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에서 시 보건소가 지난달 각 업소를 방문해 진행한 컨설팅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실정에 맞춘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시 보건소는 식중독 사고가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중순부터 학교 급식소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조리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용익 서산시 보건소장은 “식중독 환자 네 명 중 한 명은 음식점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영업주 및 조리종사자들의 위생관리 의식이 중요하다.” 며 “지속적인 업소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