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치경영으로 고객가치 높여
한국경제신문 주관 가치창조경영대상 고객가치부문 선정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도정수행에 대한 평가가 각 분야별로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6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大賞’, 9월 한국표준협회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2007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에 이어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가치창조경영대상 고객가치부문 대상’에 충남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07 대한민국 가치창조 경영대상’은 가치중시 경영과 가치창조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제고하고 국가의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데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심사결과 충남도는 가치경영을 통해 고객 가치를 상승시킨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충남도는 그 동안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5대 도정목표와 10대 전략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지역소득 창출에 기여해 왔으며 전국 최고의 중소기업 수출실적과 활발한 외자유치 실적을 통해 충남도의 수준높은 행정력과 경영능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고 있다.
최근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기업 450개 유치, 외자 12억불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 736개 업체를 유치(07. 9월기준)하여 목표치를 초과달성 하였으며 11억 8800만불(MOU체결기준)의 외자를 유치하였고 7건의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경제활동을 추진하였다.
또한 국방대의 행정도시 이전을 유보시켜 서남권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내포권 개발사업에 서천지역을 포함시켰으며 당초 역사문화중심도시에서 제외되었던 공주와 부여를 포함시키는 등 도정현안을 국가정책에 적극 반영하였다.
한편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를 확보하여 골고루 잘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한 기반과, 4대권 경영개발과 4대 거점사업 등 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지방재정력 확충을 위한 충남개발공사를 출범하는 등 균형있는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에 대한 책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자체평가단을 구성, 전국 최초의 산하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하여 기업윤리와 경영투명성을 도모하였다.
특히 충남도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성과와 가치창조 중심의 새로운 도정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국장 책임경영제(Semi-CEO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Semi-CEO’는 오랫동안 도지사에게 집중된 많은 권한을 주어진 범위내에서 실국장에게 ‘인사제청권・조직운영권・예산집행권’의 부여 및 자율적 행사를 통해 스스로 소관 업무를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 것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경영방식이다.
충남도의 이러한 일련의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도정수행 방식이 도정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주 고객인 도민들의 자긍심과 가치를 상승시켜 시너지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가치창조 경영대상 시상식은 10월 11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