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08 시책구상보고회 개최

창의적 아이디어 돋보여

2007-10-10     한중섭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 추진 사업발굴을 위한 2008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치행정, 주민생활지원, 도시 등 3개 분과별로 6명씩 18명의 교수와 시민단체 회원,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각 부서에서 제안한 시책 타당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민참여 민원품질 평가제, 어린이 야구단 창단, 대덕구 주민복지지원조례 제정 등 개선과제 39건과 신규 123건 등 총 162건의 시책이  쏟아졌다.

주로 구정 경쟁력 향상과 복지,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피부를 느낄 수 있는 시책들이 다수 제안되었다.

특히 구가 중점 추진 중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과 ‘행정혁신’, ‘참여자치’ 관련 구상에 대해 집중 토론,보고회 결과를 보완, 내년 사업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 중심의 보고회 형식을 벗어나 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이 참여해 ‘참여행정’의 폭을 넓혔다.” 면서 “전문가의 평가 등으로 보고회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