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상 민주당 청년위원장, 공주시장 출마 선언

김정섭 전 공주시장 후보와 당내 경선 예고

2017-08-13     조홍기 기자

조유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이 지난 11일 공주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에 공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당내 경선이라는 1차 시험대가 있다.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공주시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소를 만들어 가길 원하고 희망하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 위원장은 "공주시와 시민들을 이끌기에는 나이와 경험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시민들과 함께 공주의 미래를 절실히 고민할 마음가짐과 비젼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조 위원장은 공주시장에 출마하면서 "행사장에만 보이거나 다음 선거가 다가올 즈음에 얼굴 보이는 시장이 아닌 평소에도 시민들께 시정운영을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진정한 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향후 진행될 경선이나 선거과정을 통해 진정한 정책선거,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김정섭 전 공주시장 후보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