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일원, 간판개선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

행정자치부 공모 2018 간판개선 시범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확보

2017-08-14     최형순 기자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곳인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일원이 아름다운 거리로 개선된다.

충남 서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2018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여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간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전에 충분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그 결과 전국 시·도에서 자체심사를 거친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 됐던 현지 실사 및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서산시를 비롯한 2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시는 이 사업에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돼 탁월한 도시 행정력을 전국에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이 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된 간판을 개선할 계획이다.

안현기 서산시 도시과장은 “이번 간판개선 시범사업의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