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1번지’ 부여, 탄탄한 농업기술센터 뒷받침 ‘주목’
현장중심 농업기술 지원+4차산업형 농업기술 확산
부여군이 충남을 비롯해 전국적인 ‘귀농 1번지’로 떠오르면서 농업기술센터의 탄탄한 뒷받침과 기술 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부여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는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 발굴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와 2040 젊은 농업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인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귀농기촌 기반 조성
센터의 안정적인 지원 아래 귀농인들의 안정된 영농생활이 이어지자 부여군은 지난해 충남 시군 중 가장 많은 귀농 가구(141가구)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여기에 오는 10월에는 10가구 이상 머물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사무실 기능을 갖춘 ‘귀농인 희망센터’가 준공돼 예비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을 위한 현실적인 도움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의 능동적인 귀농, 귀촌 전략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대전도시민을 초청해 부여군 귀농귀촌 설명회와 현장 투어 교육을 실시하면서 농업의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직업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석우 소장은 “센터에서는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밀착형 현장 중심 농업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제일의 귀농기촌 기반 조성으로 영농정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특히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젊은농업인 육성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과별 자율협의체 운영과 4-H회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ICT 기반 환경관리와 스마트 농업 육성 ‘앞장’
센터는 외국 최첨단 선진농업기술 견학을 위한 연수에도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면서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에는 7박 9일의 일정으로 스마트팜 관련 농업인 20여명이 네덜란드 시타페르데(CITAVERDE) 대학을 찾아 천적활용 해충관리와 스마트팜 운영에 관한 전문기술을 교육받았다.
특히 ICT 융복합 4차산업형 농업기술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센터 내 통합관제실을 구축, 빅데이터 관리로 인해 토마토 농장의 실시간 포장관로 문제점을 즉시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품종과 기술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신소득작목 발굴로 영농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