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문체부 장관에 '옛 충남도청 부지 매입' 요청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면담

2017-08-14     김윤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과 2018년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권 시장은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인 옛 충남도청사 이전 부지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조속히 국가가 매입해 대통령 공약을 이행토록 건의했다.   

또,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스튜디오 큐브(옛 HD드라마타운)와 연계한 후속 사업이 필요한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을 설치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스튜디오 큐브는 2011년부터 착공해 연면적 32,040㎡,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사업비 총 797억 원(국비 787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됐다.

권 시장은 이밖에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사업과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도 추진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개최되는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비롯해 지역의원 등 유력인사와의 협조를 통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