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공무원노조 제주 수재성금 전달
제주 태풍(나리) 물 폭탄 수재민과 근심 나눠
‘대전광역시청공무원노동조합’ 서정신 위원장 등 (임원 4명)이 12일 제주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였다.
서정신 노조 위원장 등은 오전 10시 김태환 제주지사를 만나 조합원(2,032명)들이 모금한 수재의연금 12,446,000원을 전달한 후 수해 지역을 찾아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근심을 나누었다.
지난 9월 제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3시간동안 540mm라는 사상 초유의 폭우로 엄청난 수해가 있었지만, 신정아 게이트, 남북 정상회담, 경선정국 등으로 중앙언론이나 정치권의 관심에서 벗어나 수재시마다 펼쳐졌던 수재 의연금을 모금운동도 제주지역 언론에서만 이루어지는 등 섬나라 제주도만의 재난으로 치부되어 수재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였다.
‘대전광역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사상 초유의 재해를 당했지만 국민들의 관심조차 끌지 못한 소외감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도의 재해 상황과 수재민들의 아픔을 홍보하면서 전 직원을 상대로 수재 의연금 모금운동을 전국 최초로 펼치고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서정신 노조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우선하는 ‘대전광역시청공무원노동조합’의 활동방향에 맞는 노조활동을 전개하여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노조간부 중심으로 매월 3대 하천 및 대전둘레 산 환경정화활동과 독거노인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붙 임 : 사진 및 수재의연금 모금 개요 1부. 끝.
□ 모금 활동 개요
○ 기 간 : 2007. 10. 1 ~ 10. 9(9일간)
○ 대 상 : 시 본청 및 사업소 전 직원
○ 모금결과 : 12,446천원(2,032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