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거두는 세정에서 베푸는 세정으로!

성실납세법인 2곳 선정해 감사패 전달

2007-10-17     임해혁 기자

대전시 동구가 지방세 성실모범 납세자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발적인 납부로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에 적극 나섰다.

 17일 오전11시 구청장실에서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 지방세 성실납세 2개 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법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 납세법인들이 자긍심 높이는 것은 물론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까지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한 결과 구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한 가양동 한일코탑, 삼성동 새한설비사 2개 법인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지방세 납부총액(취득세․등록세 제외)이 3천만 원 이상인 법인 중에서 체납사실이 없는 법인을 기준으로 했다.

 한편 구는 내년도에는 각종 세금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은 물론 실질적인 기업세재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기업체 전담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임헌백 세무과장은“성실납세자를 지속적으로 선정, 거두는 세정에서 베푸는 세정을 구현하겠다”며“앞으로도 자발적인 지방세 납세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