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지방자치회관 잇단 착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7일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과 ‘연동면 복컴’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사무소가 입주할 ‘지방자치회관’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사업'은 시비 247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복컴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280㎡ 규모의 건물을 건립한다,

이 곳에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복컴을 건립하고,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도 설치키로 했다. 실내 암벽 등반장과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동아리ㆍ학습실, 카페 등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지난 6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건설기술심의 및 계약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도 마무리해 8월착공하여 201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연동면 복컴'은 읍면지역(구도심)에 처음 건립하는 농촌형복컴으로 시는 사업비 128억원 투입한다.

복컴 건립협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위치와 공간계획을 확정하여 한옥의 처마와 한글 ‘미음’자 형태로 한옥의 안마당과 같은 분위기 연출하는 지상 2층 및 지상 1층 연면적 3,383.17㎡ 규모의 복컴 건물 두 동을 건립한다.

이 곳은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및 복합체육공간과 주민자치공간 등을 배치하였다. 다목적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면을, 프로그램실에는 주방시설도 마련해 주민들이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 설계용역을 완료하여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오는 9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 개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회관'은 사업비 265억원을 투입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외관 및 메인 로비에 적용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049㎡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설립근거인 정관을 마련하였으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건립위치 및 시설, 면적 등을 확정하였다.

시·도지사협의회 및 16개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업무공간, 회의실 및 카페 등 편익시설을 배치하였다.

지난 7월 설계용역을 완료하여 공사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9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