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 타이어 펑크, 운항 차질

30일 오후부터 정상화 할듯

2005-10-31     편집국

제주에 도착한 한성항공 여객기의 타이어 두개가 한꺼번에 펑크가나 청주발 여객기가 결항되는 등 소동을 빚었다.

28일 오후 5시 20분 승객 64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에 착륙한 청주발 한성한공 303편 여객기의 뒤편 왼쪽 타이어 2개가 한꺼번에 펑크가 난 것이다.

이에대해 한성항공 관계자는 항공기가 착륙한 뒤 계류장으로 이동하던 중 펑크가 났으나 승객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고로 오후 5시 50분 청주로 갈 예정이던 연결편 304편이 결항돼 예약 승객 64명이 항의하고 청주로 가지못해 호텔에 투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한성항공 본사에 확보된 예비타이어가 1개 뿐이어서 싱가포르에서 타이어를 수송해 수리한 뒤 여객기를 운항키로 해 오는 30일 오후에나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