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2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논의
2017-08-21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민·관·군·경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동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치안 테러 위협·예방 안보동영상 시청, 협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고, 회의 후 참석자들은 을지연습장을 참관하며 전반적인 훈련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현대전의 특성상 한반도 전쟁 상황 발생 시 전국이 전쟁지역화 될 가능성이 크고, 또한 테러, 재난, 재해 등 여러 가지 안보 위기 상황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과 전반적인 위기관리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1일 을지연습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 22일에는 전시현안과제 토의, 주민참여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화재대피훈련, 23일은 전시 긴급 혈액 확보훈련 및 청사대피훈련을 펼쳐 4일간의 훈련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