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을지연습 연계 전시 비상급식 체험
주민과 함께 주먹밥, 옥수수 등 비상급식 시식
2017-08-21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1일 정오, 전시 비상식량 체험훈련을 청사 내 후생관에서 실시했다.
이는 비상사태시 발생할 수 있는 급식차질을 가상해 주먹밥과 옥수수를 비상식량으로 시식하는 체험훈련으로 주민, 어린이집 원생, 공무원, 군인 등 400여명이 참여해 전시상황을 간접 체험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전쟁발발은 현실과 거리가 먼 얘기라고 생각했었지만 최근 국제정세를 보면 불안한 게 사실”이라며, “주민이 참여하는 을지훈련 프로그램이 늘어나 안보의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