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준비체제 돌입

인명피해 ZERO화/재산피해 최소화 목표

2007-10-21     김거수 기자

충청남도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10월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준비 기간’과  12월1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 까지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시·군 재난관리 관계관회의가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분야별 사전대비 계획을 보면 재난종합상황실을 연중무휴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는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근무키로 하였으며, 특히 대설 예비특보 및 주의보 발령시에는 사전대비단계 17명, 근무와 대설 경보시에는 비상단계인 49명 근무체제로 운영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상황에 대처하기로 하였다.

한 발 앞선 재난대응으로 인명피해 ‘Zero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사전대비기간에 비상대응체제 구축을 완료하여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설시 고립예상지역 주민 및 산악지역 등반객 안전을 위한 출입통제 등 인명중시의 예방적 재난관리를 수립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설시 주요도로 교통두절 취약구간인 25개소 33㎞를 지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논산, 예산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공주·홍성지소, 시·군, 군부대 등 유관기관 간 제설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으며 내 집앞 눈치기 활성화를 위하여 시・군에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겨울철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농·축·수산시설 피해경감을 위하여 비닐하우스를 시설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토록 행정지도를 전개하고 대설시 눈 쓸어내리기 난방기 가동, 보조지지대 활용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되도록 지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으며, 주요 재해별 대응요령을 주민들에게 홍보와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도․홍보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