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급 관세직’ 부문 최연소 합격
대전대 국제통상학과 조안나씨
2017-08-22 송연순 기자
대전대(총장 이종서)는 국제통상학과 조안나 씨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국가공무원(국가직) 9급 공채 관세직 시험’에서 최연소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만 21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 씨는 총 165명을 선발하는 9급 관세직에 6457명이 지원해 39.1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학창시절 수출입 업무와 대외 무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는 조 씨는 평소 희망해 왔던 ‘관세직 공무원’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과감히 휴학계를 제출했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을 노력해온 조 씨는 지난 5월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최종면접을 거쳐 지난 1일 최종 합격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조 씨는 “시작은 했지만, 끝이 없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초조하고 예민해지기도 했다”며 “그럴 때 마다 나를 위해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던 부모님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