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 피폭에 따른 '을지연습 실제훈련'

비상사태 발생시 즉각 대처할수 있는 대비태세 갖추어야

2017-08-23     최형순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2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화재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피폭을 가정한 주민대피, 적 침투 폭발물 투척, 폭발에 따른 화재진압 및 환자구조 활동, 적 특작부대원 침투 및 장사정포 공격, 적 진압 및 수색정찰 활동, 피해현장 복구의 단계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홍성군과 홍주문화체육센터, 제1789부대 4대대,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홍성보건소, 한국전력, KT, 의용소방대, 여성예비군, 한국적십자사 봉사회 등 약 225여명의 인원과 장비 20대가 동원됐다.

김석환 군수는 강평을 통해 "최근 한반도 사드배치이후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 하는 등 무력시위를 계속하며 괌을 비롯한 미국 본토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엄포를 하고, 미국에서도 한발자욱도 물러나지않고 선제 공격을 하겠다고 맞서고 있어서 한반도 안보 안보정세는 한치 앞도 내다 볼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에 대응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종 비상사태 발생시 즉각 대처할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각 유관기관과 역할을 분담을 통하여 확고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야만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실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