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국제화센터 착공

동구지역 외국어 교육의 산실이 될 국제화센터

2007-10-24     김거수 기자

대전동구 가오동에 23일 오전 10시 30분 박성효 대전시장,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 외국어 교육의 산실이 될 국제화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이장우 청장은 민선 4기 선거 공약 사업으로  60억투입 내년 상반기 완공하여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지자체가 공교육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동구 관내 학교장및 운영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얻고 추진해왔다.


 
이청장은 동구가 원도심의 외국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국제화센터가 구민들의 자긍심을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석범 웅진코웨이 상무이사는 기분좋운 변화가 동구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 시켰다며 이 청장을 칭송했다.

박성효 시장도 축사에서 국제화 센터 건립은 의미가 있다 며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 공간을 마련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동구가 원도심이 본도심으로 변화될 것이다 다시 한번 명품 도시로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청장과 호주 파인리버시 시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국제화센터는 가오동 559-1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20㎡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건립된다.

또 60억여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번 건립은 구가 부지매입을 부담하고 건물 신축에는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방식으로 진행, 학습실 16개와 체험실 12개, 원어민 연구실, 강당, 풋살 경기장 등이 완공되면 센터 주변에 인접한 공원과 어우러진 명품 교육특구로 새롭게 탄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