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기계 임대료, 가상계좌로 납부하세요"
농업기계임대사용료 가상계좌납부서비스 9월 1일부터 시행
2017-08-24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료를 가상계좌로 납부하는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는 가상계좌납부서비스는 카드결제와 현금수납, 고지납부와 병행한 추가적인 서비스로, 가상계좌를 이용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창구 등 다양한 입금채널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임대료를 손쉽게 납부하고 즉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9월, 71대의 임대농업기계로 시작한 임대사업은 그동안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임대농업기계를 매년 구입해 현재 농용굴삭기 등 43종 310대의 임대농업기계 및 지게차, 운송트럭 등 다수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2014년부터는 토요근무제를 실시, 토요일에도 평일과 같이 2명의 농업기계교관이 정상 근무를 하고 있으며, 농기계 운반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위한 운반서비스 사업 등 농업인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실있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운영으로 농업기계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영농편익 제공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