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세계 석학들 대전 온다

2009.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총회 대전개최 확정

2007-10-25     김거수 기자

2009년에는 세계의 석학들이 대전으로 몰려든다. 대전시는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총회 대전개최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는 2009년 국제항공우주대회(IAC), 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UN 국제태양물리학대회, UN지구접근천체학술대회 유치에 이어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총회 대전유치도 확정해 2009년 대전시는 국내․외 손님맞이로 분주할 전망이다.

대전시와 대전컨벤션뷰로,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총회 한국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문신용,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2009년 제2차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학회총회(2nd TERMIS World Congress)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24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미국을 비롯한 영국, 일본, 중국, 한국, 독일 등을 주축으로  주축이 되어 설립된 대표학회로서 매 3년마다 각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학회로 50여 개국에서 1,500여명(외국인 70%)의 세계 석학들이 참가해 5일 동안 줄기세포, 재생의학, 조직공학,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장기 등 조직공학재생 전반에 걸친 산업․기술의 진보 학술발표, 심포지움과 함께 산업체 전시회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김광원 회장(성균관대 의대교수)은 지난 6년여간 유치활동을 벌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끝에 영국 등 유럽의 쟁쟁한 국가들과의 경쟁을 제치고 대전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8월 31일부터 5일간 열리는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총회는 외국인의 순수한 직접소비효과만 16억원에 달해 국내 참가자 등을 감안한 간접효과를 고려하면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성효 시장은 “과학기술문화의 도시 대전에서의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총회 개최를 환영한다며 성공적인 총회 진행에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전컨벤션뷰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회의유치 마케팅 활동을 벌여 이미 2010년까지 48건의 회의(3만7,000명 규모)를 유치 확정해 약 55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전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앞으로 회의유치 마케팅을 강화해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대전을 명실상부한 컨벤션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