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충남도내 첫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협약

민·관협력 확대 통해 1억원 모금 진행··· 복지사각지대 해소 맞손

2017-08-25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과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금산군 2층 상황실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원마련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박동철 군수와 박근수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10개소) 민간위원장과 이관형 충남모금회 회장이 참석해 손을 잡았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대표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긴급지원비 등 지역복지 강화 및 나눔문화를 함께 확산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산군 모금액 1억원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기부 나눔문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충남도모금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활성화를 위해 모금액의 20%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의 복지사각 지대를 찾고 어려움에 놓인 주민의 긴급지원 및 지역복지 문제해결, 위기가정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동철 군수는 “그동안 장기적인 경기침체, 저출산 및 고령화, 복지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었지만 지역복지문제를 모금회 및 협의체가 함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원마련을 통해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