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추경예산안 '1조1천118억원' 심의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보궐선거에서 김희영의원 위원장 당선

2017-08-26     최형순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는 25일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개회됐다. 2차 본회의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개회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및 승인,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안영 의장은 "가뭄에 대한 장단기 대책 마련으로 전략적인 대응이 꼭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번 회기에 제출된 추경예산안 1조1천118억원에 대하여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사업과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밀접한 사안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본예산과 마찬가지로 소홀함이 없는 추경예산안 심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성 의사팀장은 “조례안 등 의안접수안건은 총 39건으로 의원발의 16건, 집행부 제출 23건이며, 상임위별로는 총무복지위원회 19건, 산업건설위원회 19건 공통1건이 접수되어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보고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 이기애 의원의 ‘아산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대책 필요’ 성시열 의원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근본대책 필요’ 조철기 의원의 ‘아산시 장애인 직장 체육팀 창단의 필요성’에 대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본회의에서는 8월 23일 박성순 의원의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에 따라 이영해 의원을 보임 하였고,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박성순 의원) 보궐선거에서는 2차 결선투표 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과반수를 득표한 김희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처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이영해 의원이 15명중 6표를 획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희영 신임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은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의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최고이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여운영 의원이 선출 됐다.

오안영 의장은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유기준 의원과 조철기 의원 선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가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을 상정하고 예산법무담당관의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현인배 의원, 김영애 의원, 황재만 의원, 유명근 의원, 안장헌 의원, 유기준 의원, 이영해 의원 등 7명으로 구성 위원장에 유명근 의원, 부위원장에 안장헌 의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