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뽑는 경쟁”보다 “가르치는 경쟁”으로

대학특성화사업 자체평가 워크숍 개최

2017-08-27     김윤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남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2017학년도 대학특성화사업 자체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최근 발표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효과적인 특성화사업 운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한밭대의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 디자인플러스퍼스트무버사업단(D+FM사업단),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CBS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의 단장과 실무자를 비롯해 기획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한밭대 고유의 특성화사업 운영방향으로 교육품질의 향상과 각 사업단 간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먼저 ‘미래사회에 대비한 우리 대학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밭대 이진화 기획과장은 “지금은 ‘뽑는 경쟁’이 아니라 ‘가르치는 경쟁’의 시대”라고 전제하고, “입학자원 감소 등 대학의 현실적 어려움을 교육품질과 성과향상을 통한 혁신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도 특성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의 ‘특성화사업 추진전략’과 D+FM사업단의 ‘디자인캠프 운영사례’, CBS사업단의 ‘중국 현지 인턴십 추진사례’ 등의 발표를 통해 각 사업단 간의 우수사례 공유와 협력방안 모색이 이뤄졌다.

한밭대 국책사업팀 이성식 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난 연차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방안을 교육품질 향상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고 “특성화사업의 성과가 창의적 인재양성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품질 향상에 더욱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