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금고 하나은행, 2금고 농협중앙회 지정

앞으로 3년간(2008년~2010년) 시금고 맡게 돼

2007-10-27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는 2007. 10. 26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제1금고를 하나은행 , 제2금고를 농협중앙회로 지정했다.

대전광역시는 시금고 지정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을 확정한 후 지난10월 5일 금고신청요령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0월24일 공개경쟁으로 공모한 결과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에서 제안서를 접수하였다.

금고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금리 및 예금금리, 시민이용편의성, 금고업무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도 및 협력사업 추진능력 부분에 대하여 보다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9명으로 심의위원회(위원장 : 박찬우 행정부시장)를 구성하였다.

각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제안서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 중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부분과 시민이용편의성 및 협력사업 추진능력 부분에서 유리한 제안서를 제출한 하나은행을 제1금고로, 농협중앙회를 제2금고로 지정하였다

따라서 금고로 지정된 은행은 앞으로 3년간(2008년~2010년) 시금고를 맡게 되었으며 시는 20일 이내에 이들 은행과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