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키움 통합사례관리로 고위험군 돌본다
솔루션위원 위촉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 지원
2017-08-29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솔루션 위원 위촉 및 행복키움 통합사례관리 솔루션회의를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일선 현장에서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의 비중이 커져감에 따라 행복키움 통합사례관리 솔루션 위원회를 재정비하여 각 관련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고위험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 읍·면·동과 거점복지관로부터 의뢰된 고위험 사례 중 가족관계가 단절된 채 폐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치매의심 어르신의 사례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자녀로 인한 가정폭력에 노출된 가정의 사례가 상정되었고, 솔루션 위원으로부터 개입방법에 대한 전문가적 자문을 받고 이들의 사회적 지지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읍면동 행복키움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인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가 함께 참석함으로써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
‘행복키움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는 2012년부터 구성되어 활동해 왔으며, 2017년에는 장애인복지관 최순호 실장을 비롯한 19명이 3년의 임기로 활동을 시작한다.
유용일 사회복지과장은“솔루션 위원회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전문가적으로 개입하고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원방안을 고민함으로써 고위험 사례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