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시설안전 최우선' 투자 ... '100% 개선'

2025년까지 정부에서 목표하는 환경개선사업 조기 완료

2017-08-29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9일 "2020년까지 시설 안전에 최우선 투자하여 100%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년도 100% 완료되는 석면제거, 냉난방교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정부에서 목표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조기 완료하여 학생의 안전과 건강이 보호되는 선진 세종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변화하는 미래의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세종교육의 특화된 학교설립을 목표로 다양한 각도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 신설 공사의 준공 예정 시기를 2018년 2월 말에서 1월 말로 단축하는 조기준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2018년 개교를 목표로 9개 현장에서 13교(유6,초4,중2,고1)의 학교 신설 공사로 사업비 1,726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41%의 적정한 공정률로 골조공사 마무리 및 마감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신설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특색있는 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설계공모방식을 시행 할 계획이다.

2019년 3월에 개원하는 숲유치원의 설계는 일반공모방식과 달리 제안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조성을 위하여 2017년 교육환경개선사업비 예산 98억원(19교)을 편성하여 학교시설 내진보강 및 석면 교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진보강 사업은 금년도 7교(18동)의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보강을 완료하여 전년대비 12.5% 상승한 88.2%의 내진화가 진행되었고, 연차적으로 내진 보강을 실시하여 3년내로(2020년까지) 내진보강사업을 100% 완료할 계획이다.

석면교체 사업은 금년도 16교, 28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끝으로 세종시 관내 무석면 100%학교가 완성된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의한 고효율LED 전등교체는 2025년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