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행복 담은 마중물 대화방”개최
6기 예산참여주민위원과 구정발전 위한 다양한 대화 가져
2017-08-29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제6기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서구 소속 위원 등 15명과 ‘행복 담은 마중물 대화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중물” 대화방이란 구민의 소리를 두루 듣는 자세로 펌프질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마중물같이 구민의 지혜와 혜안을 끌어내어 다 함께 행복한 구정을 펼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장 청장은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위원과 열린 대화로 행복한 서구 살림살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는 재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한 방법이다.”며 “관료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과 집행부, 의회 간 수평적으로 열린 예산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접수된 124건의 사업에 대해 주관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억 원 규모의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