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곶감만들기 일손도와
구슬땀을 흘리며 논산시 상리마을 주민들과 정겨운 하루 보내
2007-10-30 김거수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서는 2007. 10. 30.(화) 직원 30여명이 일손이 부족한 논산시 양촌면 상리마을을 방문해 곶감 만들기를 도왔다.
직원들은 감을 깍고 가을햇빛에 잘 마르도록 곶감 건조대에 매다는 등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선홍빛 감빛 마음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마을 김장겸 이장은 “상리마을에서 난 곶감은 당도가 매우 높아 인기여서 곶감철에는 마을사람들 모두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며, “이렇게 충청체신청 직원들이 일손을 덜어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이렇게 하늘 가득히 매달린 두리감을 보니 마음까지 풍성해 진다”며, “곶감 특산지인 상리마을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곶감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마을은 2005년 8월 충청체신청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서, 충청체신청은 그동안 영농철이 되면 짬을 내 바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어 마을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